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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 사양보는법 노트북 구매 시 참고사항 본문
2021년 새해가 되었습니다. 곧 있으면 새 학기가 시작되기 때문에 많은 신입생분들을 비롯해서 재학생분들이 노트북을 알아보고 계실 거라고 생각이 됩니다. 노트북으로 수업을 듣고 과제를 하는데에 필요하기도 하지만 작년을 돌아보면 코로나로 인해서 온라인(인터넷) 강의 빈도가 높아졌고 그에 따라 노트북(또는 태블릿)은 필수템이 되었습니다.
노트북은 제조사, 라인업, 스펙에 따라서 가격이 천차만별입니다. 아무리 저가형 노트북이라고 하더라도 한번 구매할 때 큰돈이 나가기 때문에 꼼꼼하게 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요즘은 내가 필요한 스펙을 어느 정도 알면 그 스펙에 맞는 적절한 노트북을 추천해주기 때문에 노트북 사양에 대해서 어느 정도만 알고 있으면 노트북 구매를 수월하게 할 수 있습니다. CPU, GPU, RAM, 프리도스 등 어려운 용어들이지만 간단하게 알아보고 노트북 구매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CPU
CPU란 중앙처리장치 (Central Processing Unit)를 말합니다. 쉽게 말하면 컴퓨터(PC)의 두뇌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주로 노트북을 어떻게 사용하는지에 따라서 적절한 CPU를 사용해야 합니다. CPU는 인텔(INTEL) 제품과 AMD 라이젠 제품이 있습니다. 대부분 인텔(INTEL)은 많이 들어보았을 겁니다. 예전엔 무조건 인텔을 써야 한다는 인식이 있었지만 최근 들어 AMD 라이젠도 성능이 매우 좋아지고 가성비 차원에서 훨씬 좋아졌기 때문에 찾는 사람들이 많답니다.
1-1. 인텔(INTEL)
예시) i7-1065G7, i7-10510U, i5-1035G7, i5-10210U, i3-1005G1, i5-10300H 등
가장 먼저 i 뒤의 숫자는 성능을 나타냅니다. 숫자가 높을수록 성능이 더 좋은 것입니다.(i3 < i5 < i7) 아주 기본적인 작업을 하기에는 i3로 구매를 해도 되지만 대부분 i5, i7 CPU를 사용한답니다. 그리고 그 뒤에 나타나는 숫자는 세대를 나타냅니다. 위에 예시를 든 CPU는 모두 10세대 CPU이며, i7-9750H은 9세대 CPU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 뒤에 있는 백의 자리 숫자까지는 세부적은 성능을 나타냅니다. 숫자가 높을수록 성능이 뛰어난 제품입니다. 가장 마지막에 있는 알파벳 U=저전력, H=고효율 제품입니다. 그 외에 펜티엄, 셀러론이 있지만 성능이 뛰어나지 않아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1-2. AMD 라이젠
예시) 3700X, 3800X, 5600X, 3600XT, 5800X, 3400G 등
AMD 라이젠 CPU의 천의 자리 숫자는 CPU의 세대를 나타냅니다. 그 뒤로 백의 자리 숫자는 CPU의 성능을 나타내며 물론 숫자가 높을수록 뛰어난 성능을 보여줍니다. 가장 끝에 붙어있는 알파벳은 없으면 일반, K=배수락 해제 APU, B=비즈니스, E=저전력 CPU, T=저전력 APU, P=모바일 APU, M / MX=모바일 APU, X=성능 높인 CPU, WX=워크스테이션 CPU, G=일반 APU, U=모바일 APU를 뜻합니다.
2. GPU
GPU는 그래픽카드 (Graphics Processing Unit)를 말합니다. 어떠한 작업을 화면에 출력하는 역할을 하는데, 적절한 GPU를 사용하지 않으면 화면이 깨지게 된답니다. 노트북 사용 용도에 따라서 CPU 내장 그래픽만으로도 사용을 할 수 있지만 게임이나 디자인 설계 작업 같은 높은 성능이 필요한 작업을 주로 한다면 외장 그래픽카드를 추가하여 사용해줘야 합니다. 하지만 고성능 그래픽 카드는 가격이 비싸고 발열도 높으며 무겁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고성능 작업을 필요로 한다면 단점이 있더라도 선택을 해야 하지만 굳이 고성능 작업을 하지 않는데 비싸고 무서운 고성능 그래픽카드를 선택할 필요는 없습니다.
3. 디스플레이 패널 (화면)
노트북 모니터는 별도로 교체를 할 수 없기 때문에 어떤 스펙을 가지고 있는지 본인이 어떤 작업을 필요로 하는지 잘 고려해서 구매할 필요가 있습니다.
3-1. OLED 패널 : 가장 뛰어난 성능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비싸다는 단점이 있기 때문에 노트북 사용빈도가 적거나 영상 관련 용도가 아니라면 굳이 선택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3-2. IPS 패널 :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하며 시야각과 명암 표현이 좋은 패널입니다.
3-3. VA 패널 : IPS 패널보다 성능이 떨어지는 패널입니다. 가성비 차원에서 사용하기엔 괜찮지만 IPS 패널에 비해 시야각이 떨어지고 잔상 현상이 생기는 단점이 있습니다.
3-4. TN 패널 : 완전히 보급형 패널입니다. 저렴하지만 화질도 떨어지고 측면에서 바라보면 뿌옇게 나타납니다.
3-5. DCI-P3 : 색 재현율을 나타냅니다. 디자인 작업이나 미술(그림) 계열이라면 색 재현율이 높은 것을 추천드립니다. DCI-P3 뒤에 숫자로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색 재현율이 좋은 것입니다.
4. RAM (램)
RAM(Random Access Memory)은 기억된 정보를 읽거나 다른 정보를 기억시키는 메모리입니다. RAM은 추후에 노트북에 따라서 추가할 수 있으며 전반적인 성능(용도)에 맞춰서 구매하시면 됩니다. 서류 작업과 같은 단순한 작업을 주로 한다면 4GB도 충분하며 비용이 다른 부품에 비해 비싸지 않기 때문에 기본 8GB로 세팅을 하기도 합니다.
고사양의 게임이나 다양한 툴을 사용하는(학교 수업) 경우 8GB를 기본으로 하며 부족하다면 더 추가해서 사용하기도 합니다. 전문적으로 프로그램을 다룬다면 16GB 이상 쓰는 게 좋습니다. 그래서 처음 노트북을 구매할 때 기본 8GB로 맞춰져 있는 노트북을 구매하여 필요시 RAM을 추가하여 쓰는 게 가장 이상적입니다.
5. HDD / SSD / NVMe
윈도우를 비롯하여 용량이 있는 모든 작업물(파일)을 저장하는 곳입니다. 대부분 HDD + SSD (또는 NVMe)를 조합하여 사용합니다. HDD만 탑재되어 있는 노트북도 있지만 SSD, NVMe는 HDD에 비해서 속도가 매우 빠르고 견고하다는 장점이 있어서 요즘은 필수로 선택하는 옵션입니다. 중요한 프로그램(윈도우, 프로그램 설치 등)은 SSD, NVMe에 저장을 해놓고 노트북을 사용하면서 나오는 파일은 HDD에 저장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게임이나 고사양 프로그램을 주로 사용한다면 512GB 이상을 사용하도록 하며 단순한 작업, 영상 시청 등을 한다면 그 이하로 선택하셔도 됩니다.
6. 프리도스란?
프리도스란 노트북에 윈도우가 미설치되어있는 제품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노트북 구매 시 좀 더 저렴해 보이지만 프리도스 노트북을 구매하면 별도로 윈도우를 설치해줘야 합니다. 컴퓨터에 대해서 잘 모른다면 돈을 좀 더 주고 윈도우가 설치된 노트북을 구매하겠지만 컴퓨터를 조금만 안다면 인터넷에 검색하여 간단하게 설치를 할 수 있습니다.
인터넷에 윈도우 설치라고 검색을 해보면 저렴(1~2만 원대)하게 판매하는 DSP 윈도우가 있습니다. 단 처음 설치한 컴퓨터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며 윈도우 설치 프로그램을 USB에 담아서 설치를 진행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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