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재난지원금 지자체별 지원금 확인하기

코로나 19 바이러스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각 지자체별로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곧 있으면 설날을 앞두고 있는데 설 전에 지급되는 지자체별 지원금은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지자체별 재난지원금

곧 있으면 다가올 설날을 앞두고 경기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에 따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서 지자체별로 재난지원금을 1인당 10만 원, 가구당 10만 원 등 예산에 따라서 지급하고 있습니다. 지역별로 받을 수 있는 지원금이 어떻게 되는지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1. 경기도 (경기도 재난지원금)

경기도지사인 이재명은 경기도민 모두에게 1인당 10만 원의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재난지원금은 경기도 1차 재난지원금에서는 제외됐던 외국인들에게도 지급될 것으로 보이며 설을 앞두고 꽁꽁 얼어있는 소비를 장려하기 위해 설 전에 지급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구체적인 지급시기, 지급대상, 지급수단 등은 방역상황과 정부와의 의견 조율을 통해서 밝히기로 하였습니다.

 

2. 울산광역시 (울산 재난지원금)

울산광역시에서는 1인당 재난지원금을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가구당 10만 원의 재난지원금을 지원하기로 밝혔습니다. 설 연휴 전으로 지급될 것으로 보이며 약 46만 7천 가구에게 지급됩니다.

 

 

 

 

 

 

3. 부산광역시 중구, 기장군 (부산 재난지원금)

부산광역시 중구에서는 1월 29일까지 신청을 받아서 1인당 10만 원의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하였습니다. 결혼이민자도 지급대상에 포함됩니다. 또한 기장군에서는 지난달부터 인터넷으로 신청을 받고 있으며 결혼이민자, 외국인 등 모든 주민에게 1인당 10만 원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4. 전라남도 순천시 (순천 재난지원금)

전남 순천에서는 2월 초까지 순천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모든 시민과 결혼이민자, 영주체류자격을 둔 외국인 모두에게 1인당 10만 원의 재난지원금을 지급합니다. 기준일 (21년 1월 13일) 이후에 전입자, 출생자, 사망자, 거주불명자 등은 지원금 지급대상에서 제외됩니다.

 

5. 전라남도 해남군 (해남 재난지원금)

전남 해남에서는 1월 7일부터 모든 군민에게 10만 원에 해당하는 지역 상품권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지급대상은 기준일 (21년 1월 5일)에 해남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군민이며 세대주가 직접 신청을 해야 합니다. 또한 직접 신청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읍, 면장이 판단하여 찾아가는 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6. 전라남도 영암군 (영암 재난지원금)

전남 영암에서는 18일부터 2월 19일까지 모든 군민에게 10만 원에 해당하는 지역 상품권을 지급하기로 하였습니다. 기준일 (21년 1월 8일) 이전에 영암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군민이어야 하며 영주체류자격을 둔 외국인과 결혼이민자도 지급대상에 포함됩니다.

 

7. 전라남도 여수시 (여수 재난지원금)

전남 여수에서는 기준일 (21년 1월 18일)에 여수에 주민등록을 하고 있는 여수시민 모두에게 1인당 25만 원의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밝혔습니다. 영주체류자격을 둔 외국인과 결혼이민자도 포함되며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재난지원금인 만큼 선불카드 형식의 지역 화폐로 지급됩니다. 단 사용에 어려움이 있는 65세 이상 노인에게는 편의상 현금으로 지급하기로 밝혔습니다. (여수 재난지원금은 올해 8말까지 사용할 수 있습니다.)

 

8. 전라남도 목포시 (목포 재난지원금)

전남 목포에서는 65세 이상의 노인에게만 1인당 10만 원의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밝혔습니다.

 

9. 전라북도 정읍시 (정읍 재난지원금)

전북 정읍에서는 기준일(20년 12월 29)로부터 신청일(21년 1월 11일부터 1월 15일)까지 타 지역으로 전출 없이 정읍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모든 시민에게 1인당 10만 원의 선불카드 형식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하였습니다. 세대주 및 세대원의 본인이 신청을 해야 하며 2002년 1월 이후에 출생한 미성년자는 대리 신청이 가능합니다.

 

 

 

 

 

10. 경상남도 산청군 (산청 재난지원금)

경남 산청에서는 14일부터 읍, 면사무소에서 신청을 받고 있으며 1인당 10만 원 상당의 지역 상품권을 지급하기로 밝혔습니다.

 

11. 경상남도 고성군 (고성 재난지원금)

경남 고성에서는 1월 6일부터 신청일(현재)까지 고성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군민 모두에게 1인당 10만 원의 지역상품권을 지급하기로 하였습니다. 세대주, 세대주와 관계가 배우자이거나 직계존비속의 경우에는 한 가구로 보고 지급을 하며 그 외에 세대원 또는 동거인은 별도로 본인이 신청을 해야 합니다. 또한 결혼이민자도 신청 시 재난지원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12. 경상북도 울진군 (울진 재난지원금)

경북 울진에서는 1월 25일부터 울진사랑카드(지역화폐)에 1인당 10만 원의 재난지원금을 충전하여 지급하기로 하였습니다. 결혼이민자도 지급대상에 포함됩니다.

 

13. 강원도 강릉시 (강릉 재난지원금)

강원도 강릉에서는 기준일 (2020년 12월 23일)에 강릉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모든 시민에게 1인당 10만 원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하였습니다. 신청 날짜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다릅니다. 온라인은 2021년 1월 11일부터 2월 10일 사이에 코나아이 홈페이지 또는 강릉 페이 앱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오프라인은 2021년 1월 25일부터 2월 10일까지 읍, 면, 동 주민센터에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습니다. 지급방법은 현금 또는 지역 상품권(강릉 페이)이며 생계급여, 기초연금, 장애인연금을 수급 중인 세대에게만 현금으로 지급을 합니다. (현금 지급대상은 재난지원금 신청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이외에도 다른 지자체에서는 재난지원금 지급에 대해서 논의 중이라고 합니다. 예산이 충분하지 않은 지자체에서는 보편적 재난지원금 지급에 대해서 어려움을 밝히고 있지만 같은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누구는 받고 누구는 받지 못하는 재난지원금에 대해서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은 지자체별 재난지원금은 조금 더 기다려봐야 할 것 같습니다. 아무튼 코로나 19 바이러스로 인한 어려움이 조속히 끝나길 간절히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