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철맞은 두릅의 효능 및 부작용과 먹는방법

두릅의 효능 및 부작용

4~5월 제철음식 중 하나로 두릅이 있습니다. 두릅은 두릅나무에서 나는 새순을 말합니다. 특유의 향과 식감, 높은 영양가 때문에 이맘때면 많은 사람들이 찾는 산나물이랍니다. 오늘은 두릅의 효능과 다양한 정보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두릅이란?

두릅은 땅에서 나는 땅두릅과 나무에서 자라는 나무 두릅으로 종류가 2가지입니다. 독특한 향과 쌉쌀한 맛이 뛰어나 많은 미식가들의 사랑을 받는 음식이랍니다. 두릅은 속히 산채의 제왕이라고 불리는데 그만큼 우리 몸에 좋은 영양분을 가득 가지고 있습니다. 가을에 나는 두릅은 은이지만 지금 이맘때 나는 봄 두릅은 금이라고 할 만큼 좋다고 하니 두릅의 효능을 알아보고 반찬으로 한번 드셔 보시길 바랍니다.

 

2. 두릅의 효능

2-1. 다어어트에 효과적이다.

두릅은 다른 봄나물과 비교해서 단백질이 아주 풍부하며 칼로리는 적은 채소입니다. 100g 당 약 20kcal 정도인데 이 중에서 절반 가량이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어서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이 섭취하면 체중감량에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비타민A, 비타민C, 칼슘, 섬유질, 베타카로틴 등 다양한 비타민과 미네랄 성분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운동을 할 때 섭취해주면 더욱 좋습니다.

2-2. 혈관을 건강하게 유지하도록 도와준다.

두릅에서 나는 쌉쌀한 맛은 사포닌 성분으로 부터 나오는데 사포닌은 암을 유발하는 물질인 나이트로사민을 억제해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더불어 몸속의 혈당, 혈중 지질 수치를 낮춰 혈관을 건강하게 해 줍니다. 

2-3. 탈모 예방에 도움을 준다.

두릅에는 철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철분은 모발을 재생해주는 효과가 있어서 탈모로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좋다고 알려져있답니다.

2-4. 신경 안정에 효과적이다.

두릅에 함유되어 있는 칼슘은 신경을 안정시키고 차분하게 해 줍니다. 신경물질을 강화해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푸는 데에 도움을 줍니다. 그렇기 때문에 스트레스로 인해서 나타나는 다양한 질환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2-5. 위장질환을 예방하고 소화를 도움을 준다.

두릅이 가지고 있는 특유의 맛과 향으로 인해 두릅을 먹으면 식욕을 돋우어 줍니다. 식사를 할 때에 두릅을 같이 섭취해주면 위장 운동이 활성화되기 때문에 소화, 흡수에 효과적입니다. 두릅은 차가운 성질을 가진 채소인데 이로 인해 우리 몸에 들어왔을 때 염증의 열을 낮춰, 위염, 위암 등 위장질환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2-6. 두통을 완화해준다.

두릅의 뿌리는 예부터 한약재로 많이 사용되었습니다. 두릅의 뿌리는 물에 담갔다가 말린 후 달여서 먹었는데 통증을 줄여주고 해열제로써의 효능이 있어서 만성 두통에 좋다고 알려져 있답니다.

 

3. 두릅 먹는 방법, 두릅 요리

3-1. 두릅은 살짝 데쳐서 초고추장에 찍어먹는 것이 가장 일반적입니다. 가장 간편하기도 하고 두릅의 본연의 맛을 즐길 수 있답니다. 두릅을 데칠 때에는 끓는 물에 소금을 조금 넣어줍니다. 이렇게 하면 두릅이 가지고 있는 영양분의 손실을 막을 수 있답니다. 물이 끓으면 두릅의 줄기(기둥) 부분을 먼저 물에 담가서 15~20초가량 익혀줍니다. 후에 잎까지 물에 담가서 40~50초 정도 익혀줍니다. 상대적으로 줄기가 두껍기 때문에 먼저 익혀줍니다.

3-2. 끓는 물에 데친 두릅을 차가운 물에 담아 식혀준 뒤 양념과 섞어서 두릅 무침을 해 먹을 수 있습니다.

3-3. 부침가루로 반죽을 만들어 두릅전을 해 먹는 것도 하나의 별미랍니다. 맛도 좋고 영양가도 높은 두릅전을 추천합니다.

3-4. 두릅을 오랫동안 보관해놓고 섭취하고 싶다면 두릅장아찌를 담그는 방법도 있습니다. 살짝 데친 두릅을 꺼내서 식히고 간장에 담가놓으면 밑반찬으로 안성맞춤입니다.

3-5. 두릅은 소고기와 같이 먹으면 궁합이 아주 좋습니다.

 

4. 두릅의 부작용, 섭취 시 주의할 점

두릅은 차가운 성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평소 몸이 찬 사람들이 너무 많이 섭취하게 된다면 복통과 설사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적정량을 지켜서 섭취해 주는 것이 몸에 좋습니다.

두릅은 생으로 바로 섭취하는 것이 아니라 물에 살짝 데치거나 껍질을 벗겨내고 물에 담갔다가 먹어야 합니다. 이렇게 하면 쓴맛과 떫은맛을 잡을 수 있을뿐더러 두릅이 가지고 있는 독성을 중화시킬 수 있습니다. 두릅을 섭취할 때에는 가급적이면 부드러운 새순을 먹는 것이 맛도 좋고 식감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