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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따릉이 뉴따릉이로 변경되어서 타봤습니다. 본문
서울시민이라면 대중교통의 편리함만큼은 고개를 끄덕일 만큼 훌륭하다고 생각을 하실 것입니다.
버스나 지하철도 사람이 많다는 불편함은 있지만 경제성과 쾌적함에 더불어 서울 내에 어디든지 갈 수 있다는 훌륭한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버스나 지하철 외에 또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요? 바로 따릉이입니다.
따릉이는 서울시에서 관리하는 자전거 공유 서비스라고 볼 수 있습니다.
길거리 어디에서도 흔하게 볼 수 있으며 유동인구가 많은 지하철 역 주변이나 한강 인근에는 자전거 거치대가 더 많이 배치되어 있어서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오래전부터 사용된 따릉이가 올해 초 뉴 따릉이로 변경되어 더욱 편리해졌다고 하는데 어떻게 바뀌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따릉이와 뉴따릉이 무엇이 어떻게 달려졌을까?
1-1. LCD형과 QR코드형 : 기존의 따릉이는 핸들 아래쪽에 본인 정보를 입력하여 사용을 시작할 수 있는 LCD가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앱을 통해서 예약을 한 후 따릉이에 있는 LCD 계기판에 비밀번호(개인이 설정한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잠금이 해제되어서 사용할 수 있었다면 새롭게 바뀐 뉴 따릉이는 자전거 안장 뒤 쪽에 QR코드가 생겨서 앱을 켜서 QR코드를 찍으면 잠금이 해제되어 사용을 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더욱 쉽게 따릉이 잠금이 가능해졌음을 알 수 있습니다.
1-2. 자전거 안장 높이 조절 : 기존의 따릉이는 안장 옆으로 돌려서 높이를 조절할 수 있는 장치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개인이 원하는 높이에 맞게 세밀한 조절은 가능했지만 두 손을 사용해야 했으며 어느 정도의 힘이 필요했기에 사용하는데 조금은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나사가 조이는 원리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어쩔 때 보면 높이 조절 장치가 망가져서 사용이 불가한 경우도 있었답니다. 하지만 새롭게 바뀐 뉴 따릉이는 한 손으로도 안장을 올리고 내릴 수 있도록 걸쇠 형태를 갖고 있습니다. 총 5단계로 높이 조절이 가능하기 때문에 아주 디테일한 높이 조절은 안되지만 5단계 높이 내에서 본인의 신체에 맞게 탄다면 사용에 무리는 없을 것 같습니다.
1-3. 임시잠금 기능 : 기존의 따릉이는 임시잠금 기능이 없었습니다. 공원이나 가까운 곳을 이용하면서 잠시 화장실 또는 실내에 들어가야 하는 경우가 발생한다면 그냥 세워놓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물론 다른 사람이 훔쳐가거나 망가트리는 경우는 드물겠지만 그냥 방치해놓기에는 신경이 쓰였습니다. 하지만 뉴 따릉이에는 임시잠금 기능이 생겼습니다. 뒷바퀴 QR코드가 있는 부분을 보면 잠금 고리가 있습니다. 잠금 고리를 걸면 뒷바퀴에 잠금(LOCK)이 걸리게 되며 잠시 볼일을 보고 앱을 통해 잠금을 해제한 후 다시 이용을 할 수 있습니다. 한 가지 주의할 점은 임시잠금을 하더라도 시간이 멈추는 것은 아니니 본인의 이용시간을 잘 확인해야 합니다.
2. 따릉이 이용방법
우선 따릉이 어플은 다운로드하고 회원가입을 해줍니다. 후에 이용권을 구입하고 이용권 가격과 종류는 아래에서 다시 한번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용권 구매까지 끝났다면 이용하고 자하는 곳의 위치를 검색하거나 지도를 이용해서 가까운 곳의 대여소를 찾습니다. 아래 사진에서와 같이 주변에 있는 따릉이 대여소를 확인할 수 있으며 현재 대여소에 몇 대의 자전거가 거치되어 있는지도 알 수 있습니다.
기존의 LCD형 따릉이와 새로 나온 QR형 뉴 따릉이의 현황을 모두 확인할 수 있으니 자전거 대수가 조금 여유로운 곳으로 이동을 권장드립니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미리 예약이 불가하다는 점인데요. 처음 예약을 하면 예약대기시간 1분이 주어지지만 이 시간은 현장에서 자전거 잠금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서 어느 정도 여유를 주는 것이랍니다. 괜히 예약을 해놓고 현장에 가서 다른 사람과 부딪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합니다. 또한 1분이 지나면 예약대기는 자동으로 사라지기 때문에 자전거가 조금 여유 있는 거치대로 이동하시길 바랍니다.
자전거 앞에 도착했다면 자전거의 타이어나 의자 높이를 확인하고 이상이 없다면 거치대 번호를 확인 후에 앱으로 대여를 진행합니다. LCD형의 자전거는 비밀번호(개인이 설정한 번호)를 입력하고 QR형은 뒷바퀴 쪽에 있는 QR코드를 인식시킵니다. 본인의 대여 시간에 맞춰서 이용후에 따릉이 거치대에 반납을 하면 됩니다.(어디든지 반납 가능-편도 이용)
3. 따릉이 이용 가격
따릉이는 정기권, 일일권, 단체권 3가지의 티켓이 있지만 단체권은 핸드폰 하나로 여러 대를 빌리는 개념이기 때문에 1인 1 어플을 이용한다는 가정하에 정기권과 일일권의 이용 가격만 알아보겠습니다. 뿐만 아니라 정기권과 일일권은 제로 페이를 이용하여 구매한다면 일정 금액 할인을 받을 수 있지만 단체권은 할인이 불가하답니다.
이용권 종류 |
일반결제 |
제로페이 |
일일권 1시간 |
1,000원 |
500원 |
일일권 2시간 |
2,000원 |
1,000원 |
정기권 7일(1시간) |
3,000원 |
2,100원 |
정기권 30일(1시간) |
5,000원 |
3,500원 |
정기권 180일(1시간) |
15,000원 |
10,500원 |
정기권 365일(1시간) |
30,000원 |
21,000원 |
정기권 7일(2시간) |
4,000원 |
2,800원 |
정기권 30일(2시간) |
7,000원 |
4,900원 |
정기권 180일(2시간) |
20,000원 |
14,000원 |
정기권 365일(2시간) |
40,000원 |
28,000원 |
단기로 잠깐 따릉이를 이용하는 고객이라면 고민 없이 일일권을 이용하면 되지만 자전거를 타고 출퇴근하는 경우라면 정기권을 사용하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기본적으로 1시간권과 2시간권으로 나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용요금을 초과하는 경우 5분마다 200원씩 과금됩니다.(추가 요금은 처음 결제했던 방법으로 자동결제됩니다)
따릉이 할인 방법 : 제로 페이를 이용하여 결제하는 경우 일일권은 50%, 정기권은 30%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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